[뉴스핌=이광수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초기기업 자금 회수에 초점을 맞춘 2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나선다.
한국성장금융은 13일 ▲초기기업 세컨더리 펀드 ▲LP지분 세컨더리 펀드 ▲초기기업 Follow-on 투자펀드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성장사다리펀드는 1080억원을 출자하고, 총 203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초기기업 세컨더리 펀드는 성장 단계 기업에 집중하는 일반적 세컨더리 펀드와 달리, 초기기업 투자자금 회수에 초점을 맞춰설계된 점이 특징이라는게 한국성장금융의 설명이다.
LP지분 세컨더리 펀드는 다른 펀드의 자산을 매매하는 구주 세컨더리 펀드와 달리 펀드 출자자(LP)의 출자지분을 매매하는 펀드로 지난해에 이어 2차로 주진한다.
초기기업 Follow-on 투자펀드는 초기기업이 성장단계에서 겪게 되는 데스 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지원하고자 역시 작년에 이어 2차로 추진한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