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왼쪽)과 정려원 <사진=뉴스핌DB·KBS>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한예슬이 절친 정려원에 부러움을 표했다.
한예슬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우리 또 나란히♥ 우린 운명이야. 우리 시청률 내 친구 연기 너무 잘하니까 힘들다. 나도 잘하고 싶다. 난 예쁘다는 칭찬만ㅎㅎㅎ 열심히 하겠습니다. 네가 이겼어. 마크러시. 나도 한 번 만 이기자. 부럽다. 가슴 아프다. 정신 수양 중”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포털사이트 연예 뉴스 메인 화면을 캡처한 것. 사진 속 포털사이트 화면에는 9일 방송한 한예슬 주연의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와 정려원 주연의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영상이 나란히 올라와 있다.
연예계 소문난 절친인 두 사람은 이날 오후 각자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였다. 첫방 결과는 정려원의 승.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마녀의 법정’은 6.6%(이하 전국 기준),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방송한 ‘20세기 소년소녀’는 4.2%·3.9%·3.5%·3.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한예슬 주연의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세 여자가 사랑과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정려원 주연의 ‘마녀의 법정’은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검사와 의사 대신 검사를 선택한 초임검사가 사건을 해결해 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