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사진), 故박세직 88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친손녀와 열애. <사진= 뉴시스> |
박태환, 故박세직 88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친손녀 무용학도와 열애
[뉴스핌=김용석 기자] 수영선수 박태환(28)이 故박세직 회장의 친손녀와 열애 중이다.
박태환 측 10월10일 “박태환이 무용학도 박 모씨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 지금은 조심스런 상태다.교제시기 등 정확한 것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무용학도 박 모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고(故)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의 친손녀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지난 5월 2017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고(故) 박세직 회장은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자당과 신한국당 등에서 제14~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2009년 별세 후 이명박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기도 했다.
박태환과 박모 씨와 열애 기간은 1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박태환은 금지약물 파동을 딛고 리우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겪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쓰디 쓴 약이 됐다. 2016년 11월 열린 일본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대회 4관왕에 올라 재기에 성공한뒤 그해 12월 캐나다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3관왕에 올랐다. 올해 들어서도 미국 애틀랜타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3관왕 등에 올랐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때 자유형 200m 은메달 ,지난 2007년 호주 세계선수권에서는 동메달(1분46초73)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후 오는 15일 귀국, 20일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