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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로 돈 벌려면 직접 채굴해 장기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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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상화폐로 3달 만에 3억 벌었다' 저자 빈현우 인터뷰

[뉴스핌=김지완 기자] "가상화폐로 돈 벌려면 채굴시장에 참여해라. 그리고 장기보유해라"

빈현우 가상화폐 전문가 /이형석 기자 leehs@

'나는 가상화폐로 3달 만에 3억 벌었다' 저자인 빈현우씨는 이렇게 강조한다. 그는 자타공인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중 가장 단 시간내 많은 돈을 벌어들인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 3월 종잣돈 5000만원을 이더리움(Ethereum)에 투자해 석달만에 3억5000만원으로 불리는데 성공했다.

지난 22일 서초동 개인사무실에서 만난 그의 첫인상은 세련되고 편안했다. 티셔츠에 재킷 하나 걸치고 나타나 딱딱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설명은 접어둔 채 일반투자자 입장에서의 가상화폐 투자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놨다. 

빈현우씨는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쌍용정보통신, 어울림정보통신, 벨웨이브, 한국EMC 등에서 IT 경력을 쌓았다. 특히 어울림정보통신에선 보안기술 팀장 및 보안연구소장을 거치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키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오는 10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새 패러다임, 가상화폐의 미래는'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Q. 전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광풍이 분다

"사람들은 가상화폐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이나 가상화폐 자체에 대해선 큰 관심이 없다. 돈을 벌고 싶은 마음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또 가상화폐가 미래에 화폐 기능을 제대로 할 것이란 가능성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다. 현재 가상화폐가 화폐로 쓰이는 일은 거의 없다."

Q. 가상화폐 종류가 몇 개나 되나

"대규모 거래소에 등록된 가상화폐는 1100여종 된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서 공인된 거래소에 매주 2~3개의 가상화폐가 등록되고 있다."

Q. 가상화폐가 현재의 통화를 대체할까

"전산화가 이뤄지면서 동전과 지폐 모두 사라지고 숫자만 돌아다니는 추세가 될 것이다. 우리가 가진 실제 지폐량보다 더 많은 돈이 돌아다니는 시대가 됐다. 돈은 숫자가 됐다. 문제는 금융위기를 계기로 양적완화 등을 통해 돈을 무한정 찍어내면서 이 숫자를 의심하는 시대다. 다시 말해 사람들 각자가 노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의 실질 가치에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 문제의 해법을 제시한 것이 가상화폐다."

Q. 가상화폐는 일반화폐와 어떻게 다른가

"가상화폐는 총통화량이 출발단계에서 정해진다. 또 채굴을 통해 누구라도 찍어낼 수 있고 발행할 수 있도록 해놨다. 반면 일반통화는 중앙은행만 발행할 수 있고, 권력자나 특정인에 의해서 발행량이 임의로 조정될 수 있다."

Q. 가상화폐 기술은 믿을만 한가

"돈이 숫자가 됐다. 문제는 '그 숫자를 신뢰할 수 있는가' 여부다. 가상화폐 숫자는 믿을 만한 숫자다. 복사가 안되는 숫자이며, 해킹이 안된다. 컴퓨터에선 문서를 복사하면 그 컴퓨터에 동일한 문서가 남는다. 즉 복제가 된다. 하지만 가상화폐는 이런 과정을 거쳐도 복제가 안된다. 이중 지불도 없다."

Q. 해킹 위험성은 전혀 없나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암호를 해독해야 하는데 엄청나게 빨리 풀어야 한다. 거래내역이 저장된 지갑이 100만개라고 가정하면 과반 이상인 50만개+1개의 암호를 동시에 풀어내야 한다. 이런식으로 해킹하는 것이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하다. 다만, 병렬처리가 가능한 양자 컴퓨터가 나오면 가능할 수도 있다."

Q. 최근 중국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했다. 앞으로 다른 국가도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중국정부에서 통화에 대한 정부 통제력을 잃을까 두려워 한 것 같다. 중국은 공산당 1당 체제이기 때문에 가능할 지 몰라도 미국은 불가능하다. 가상화폐를 두고도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대통령이라 해도 독자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Q. 이더리움으로 3개월만에 3억원을 벌었는데

"3월에 1이더(이더리움에서 쓰이는 암호화폐)에 6만원 할 당시 종잣돈 5000만원을 모두 투자했고 6월에 3억5000만원이 됐다. 1이더에 30만원~40만원 사이에 모두 처분해 3억원 차익을 남겼다."

Q. 3억원으로 뭘 했나

"대당 300만원 하는 채굴기 84대를 돌리고 있다. 채굴기 한대가 한달동안 3.5개의 이더를 채굴한다. 이를 관리하는 업자와 6:4 또는 7:3 등의 방식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쉽게 계산해 석달이면 채굴기 투자비가 환수된다. 채굴을 통해 매달 2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빈현우 가상화폐 전문가 /이형석 기자 leehs@

Q. 왜 이더리움인가

"비트코인은 일단 너무 비쌌다. 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두 통화를 비교해 본 결과 이더리움이 더 우수했다. 비트코인은 단순 거래기능밖에 존재하지 않는데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 기능이 포함돼 있었다. 스마트계약 기능을 활용해 이더리움에 애스크로 기능을 포함, 다양한 옵션(조건) 설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용돈을 줄 때 밤 10시 이후에는 사용금지 조건을 삽입한다던지, 결제가 불가능한 사용처를 입력할 수 있다. 현재 만들어지는 많은 가상화폐들이 이더리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앞으로 많은 이더리움 기반 가상화폐가 만들어졌을 때 이더리움이 기축통화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Q. 가상화폐로 돈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선 거래로 돈 벌 생각하면 안된다. 거래를 하면 주식시장보다 더 위험할 수있다. 그래도 하겠다면 장기투자 해야 한다."

"둘째는 채굴을 해라. 나 역시 현재의 이더리움을 팔지 않고 있다. 1이더에 100만원 이상에서 팔 생각이다. 큰 수익이 창출될 때까지 채굴을 통해 모아가는 방법이 최선이다." 

"셋째 ICO(가상화폐공개, Initial Coin Offering)를 노려라. 주요 거래소에 등록되면 등록전과 비교해 평균 7배의 수익이 난다. 다만, ICO가 될만한 가상화폐와 사라질 화폐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Q. 이더리움 창시자가 최근 1년내 채굴방식을 변경할 것이라고 했다. 지금 채굴에 참여하는 건 위험하지 않나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1년내 채굴이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개발 의지다. 채굴방식 변경에 최소 2~3년이 소요될 것이다. 경우에 따라선 기술적인 문제로 변경이 어려울 수 있다. 만약 채굴이 막힌다면 '제트캐쉬', '이더리움 클래식' 등 채산성이 좋은 다른 가상화폐로 옮겨가면 된다."

Q. 가상화폐 투자로 돈을 잃은 경험은 없나

"2014년 비트코인으로  10개를 400만원에 팔아 '잭팟코인' 수십만개로 바꿨다. 그 잭팟코인이 없어지면서 4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순식간에 휴지조각이 됐다. 단순히 가상화폐 숫자를 늘리고픈 마음에 투자했는데 결과가 안좋았다."

Q.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블록체인 기술이 공개돼 있다. 나도 하루면 가상화폐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런데 이를 인정해주지 않으니 문제다. 요즘 '뉴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를 만들어 비트코인보다 더 좋은 화폐라고 소개하는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유사수신·다단계가 가상화폐 시장으로 옮겨간 것이다. 투자자들 주의가 요구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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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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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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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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