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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중국 규제 장기충격 아냐" 비트코인 7% 급등

기사입력 : 2017년09월26일 09:54

최종수정 : 2017년09월26일 09:58

[뉴스핌=이영기 기자] 투자자들이 중국 규제에 대한 우려를 걷어내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7% 상승했다. 아직은 4000달러 아래에 머물렀지만 여전히 올해들어 300%가 오른 수준이다.

25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값은 전날에 비해 7%오른 3918.29달러로 올랐다. 

지난 12일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말한 뒤 비트코인 가격은 4000달러 아래로 내려왔고, 이후 이 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중국의 감독당국이 비트코인 거래소가 문을 닫도록 해 그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은 힘이 빠진 상태였다.

하지만 이날 가격의 움직임은 투자자들이 중국 규제에 대해 우려를 걷어내는 모습으로 평가됐다.

<출처: 코인데스크>

중국 금융당국의 거래소 폐쇄 등 조치로 2908달러까지 떨어지면서 3000달러 선도 무너지는 듯 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추가 상승과 재조정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까지 온 것이다.

이날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한 비트코인 전문거래인이 중국의 규제가 블록체인이라는 핵심 기술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만큼 시장에 장기적인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며 오히려 단기적인 이슈는 비트코인 분할 쪽에 있다는 논평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CNBC뉴스도 '블록체인 사업(The Business Blockchain)'의 저자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시장이 중국 규제 소식에 과도 반응한 것으로 본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악재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펀더멘탈이 변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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