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라이나생명, 대면채널 확대 본격화

기사입력 : 2017년09월27일 13:52

최종수정 : 2017년09월28일 14:11

라이나금융서비스 김용일 사장 내정

[뉴스핌=김승동 기자] 텔레마케팅(TM) 영업을 주로 하는 라이나생명보험이 대면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회사인 라이나금융서비스 사장에 영업통인 김용일(46) 씨를 내정했다.

김용일 라이나금융서비스 사장 내정자<사진=라이나금융서비스>

김용일 사장 내정자는 지난 2002년 메트라이프생명에서 보험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까지 만 10년 동안 6회의 COT, 4회의 TOT를 달성해 종신MDRT 회원으로 추대됐다. 관리가 아닌 실제 필드에서 성장한 ‘영업통’이라는 의미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백만달러원탁회의)는 연 1억6000만원 이상의 보험료나 7400만원 이상의 수수료 실적을 올려야 주어지는 자격이다. COT(Court of the Table)는 MDRT 자격요건의 3배, TOT(Top of the Table)는 COT의 6배의 매출을 올려야 한다.

김 내정자는 2012년 AIA생명 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기자마자 전국 지점 업적 3위, 리크루팅 1위를 기록했다. 2년 후인 2014년에는 슈퍼지점장으로 승급했다. 슈퍼지점장은 2개 이상의 지점 관리자를 뜻한다. AIA생명에서는 5개 지점을 배출·관리했다. AIA생명 대면채널 매출의 약 10%가 김 내정자가 배출한 지점에서 나온다.

라이나금융서비스는 2013년 10월 라이나생명의 자회사로 출범했다. 현재 13개 지점에 500여명 규모의 설계사가 활동 중이다. 최근 하이브리드 지점도 출범했다. 하이브리드 지점은 전화로 가망고객을 선별한 후 직접 만나 컨설팅하는 조직이다.

라이나생명은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텔레마케팅(TM)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발전 등으로 TM이 하향세다. 영업을 하는 설계사가 줄어드니 매출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라이나생명은 신규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GA와 제휴를 늘렸다. 하지만 1년 새 사업비만 2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라이나금융서비스를 통해 대면채널을 강화한다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업계는 관측한다.

◆김용일 라이나금융서비스 사장 내정자 약력

1972년 출생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석사

2002년~2012년 메트라이프생명 3W416주 달성, COT 6회·TOT 4회 수상

2012년~2017년 AIA생명 슈퍼지점장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