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뉴스핌=장주연 기자]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이 자신을 무고죄로 고소한 송 모씨의 무죄 선고에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박유천 법률대리인 측은 21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허위고소인의 무고죄에 대한 무죄판결은 매우 부당하다. 대법원에서 정당한 판결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인터넷 등에서 이뤄지는 박유천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주장이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윤준)는 이날 항소심에서 무고와 출판물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송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송 씨가 박유천을 감금 및 강간 등 혐의로 고소한 것이 터무니없는 사실에 기초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 객관적 사실에 반한 허위 사실로 고소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 씨는 이날 항소심 결과에 "시간이 지나면 당시 충격이 잊힐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법정에서 가해자가 피해자로 불리는 것을 듣는 게 괴로웠다. 직업이나 신분으로 무고라 단정하면 안된다"며 눈물을 보였다.
다음은 송 씨의 무죄 판결에 대한 박유천 측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유천이 무고로 고소한 고소인의 기자회견 관련 입장을 드립니다.
워낙 양측의 입장이 다르고,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이기 때문에
다른 입장 없이 법률 자문에 의한 법률대리인의 입장내용을 첨부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래 입장자료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박유천 법률대리인의 입장입니다.
"허위고소인의 무고죄에 대한 무죄판결은 매우 부당하다. 대법원에서 정당한 판결을 기대하겠다.
향후 인터넷 등에서 이루어지는 박유천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주장이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