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제시한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투시도<자료=현대건설> |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수주전에서 '깨끗한 경쟁, 선의의 경쟁, 공정한 경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4일 현대건설이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명기돼 있는 모든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세계적 상품과 기술력의 100년 주거 명작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지난 18일 현대건설은 반포 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총회 결과에 따른 '부제소 이행각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반포 1단지 조합원들의 자유로운 선택에 따른 시공사 선정총회의 결과를 존중하고 향후 총회 결과에 대한 어떠한 가처분이나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이번 이행 각서에는 반포 1단지의 조속한 사업추진과 함께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전을 '공정한 경쟁'으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현대건설의 의지가 담겼다.
김정철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은 "현대건설은 재건축 수주전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며 “반포 1단지가 어떠한 지연 없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