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채윤 기자] 올해 1월 고용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자는 작년 대비 50% 넘게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총 7616명으로 전년(4872명)보다 56.3% 증가했는데요, 최근 기업들은 아빠들도 당당하게 육아휴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전 계열사 대상으로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하고, 현대백화점은 '아빠의 달'을 지정하는 등 '남성 육아휴직'에 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직 '남성 육아휴직'을 당당하게 사용할 수 없는 아빠들이 많습니다. 진정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루기 위한 제도적 노력이 꾸준히 필요합니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