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결혼도 새로운 인도"...결혼정보회사 IPO 대성공

기사입력 : 2017년09월19일 15:36

최종수정 : 2017년09월19일 16:56

[뉴스핌=이영기 기자] 13억명 인구의 인도가 온라인 중매시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결혼정보회사 매트리모니닷컴이 기업공개(IPO)에서 440%의 청약률을 보여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등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마감된 인도 최대 온라인 결혼정보회사 매트리모니닷컴의 IPO에서 440%의 청약률을 보여 흥행에 대성공했다. 자금조달 규모는 7800만달러.

인도 온라인 결혼정보 사업의 전망을 보고 이미 JP모건자산운용의 PEF(사모펀드)가 이 기업에 투자한 상태다. 지난 11일부터 4일간 진행된 IPO청약률이 440%로 나타나는 것도 당연한 결과인지 모른다.

골드만삭스 등은 인도는 밀레니엄세대가 중국의 4억1500만보다 많은 4억3000만명이고, 결혼 적령기 18세~31세의 인구가 1억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추산했다.

다양한 계층과 신분이 존재하는 인도에서 결혼정보회사가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결혼에서 부모들의 간섭이 여전하고 또 결혼정보회사도 계층별 카스트별 사이트를 별도로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델리지역 힌디 브라만 커뮤니티, 뭄바이 지역 마라티 기독교인 커뮤니티, 인도공과대 출신 커뮤니티 등이다.

매트리모니닷컴 창업자 무루가벨 자나키라만도 자신이 창업한 회사 온라인 정보 서비스를 통해 신부감을 찾았다. 신부의 아버지가 딸을 대신해서 회사 사이트에 가입하고 정보를 올린 것.

경쟁회사 우의 창업자 수메시 메넌은 "결혼정보산업은 20년 전이라면 고개도 들지 못할 환경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인도"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