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7월 미국의 기업 재고가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도매 재고 <출처=블룸버그> |
미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7월 기업 재고가 한 달 전보다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6월 기업 재고 증가율은 0.5%로 유지됐다.
기업이 쌓은 재고는 국내총생산(GDP)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다. 7월 소매 재고는 0.2% 증가에서 0.1% 감소로 수정됐다.
자동차 재고는 7월 중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으며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재고는 0.2% 감소했다.
기업 판매는 7월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7월 판매 속도를 감안하면 재고가 판매되는 데는 1.38개월이 걸린다. 이는 6월과 같은 속도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