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오전 평양시 순안 일대서 발사…당국 분석중"
일본, J얼럿 발령
[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 정부가 15일 오전 6시 57분경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NHK방송은 오전 6시 55분께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 미사일이 훗카이도 지역을 통과해 태평양으로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이 방송은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인 J얼럿이 발령됐다고 전한 뒤, 대상지역은 훗카이도, 아오모리, 이바라키 현 등이라고 알렸다.
NHK는 건물 내부나 지하철로 피난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쪽으로 불상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미사일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우리 군은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즉각 동해상으로 현무-2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실사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7월 28일 시험 발사한 ICBM급 화성-14호 미사일 <사진=조선중앙통신>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