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머신러닝·딥러닝·인공지능 분야 대규모 채용
[ 뉴스핌=성상우 기자 ] 넥슨(대표 박지원)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딥러닝 등 미래 기술분야 인재를 대거 채용한다. 인재 확보와 기술 조직 신설을 통해 새로운 게임 플레이 환경을 구축한다.
넥슨은 다음달 11일까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넥슨을 포함, 개발 자회사인 띵소프트(대표 정상원), 불리언게임즈(대표 반승철) 등에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빅데이터·머신러닝·딥러닝·인공지능(AI) 등을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를 대거 채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분석본부'라는 조직을 신설했다. 분석본부는 관련 기술을 집약해 게임 플레이환경을 개선하고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 밖에 ▲게임프로그래밍 ▲플랫폼엔지니어 ▲IT엔지니어 등 개발 분야와 ▲게임기획 ▲게임아트 ▲온라인·모바일 게임사업 ▲해외사업 등 분야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다. 학점 및 공인영어성적 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력사원은 직무분야 별 상세 모집요강에 따라 지원 가능하다. 채용 예정 인원은 두자릿수이다.
다음달 11일까지 서류전형 지원을 받고 이후 역량 테스트(개발직군)과 면접 전형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발표한다.
오는 24일엔 채용 설명회 '커리어클럽'을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넥슨 판교사옥에서 게임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와 경력 실무자를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군소개, 커리어강연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백한주 인사실장은 "게임의 라이브 운영, 신규 타이틀 개발 및 론칭 등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