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한국맥널티가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확대 소식에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오전 11시 28분 현재 한국맥널티는 전날 대비 6.92% 오른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스턴트원두커피는 믹스커피와 달리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나타내며 올해 3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반면 믹스커피 소매시장 규모는 2014년 1조1585억원에서 지난해 1조228억원으로 2년간 11.7% 감소했다.
최경필 한국맥널티 상무는 "극저온초미세기술을 보유한 곳은 국내서 동서식품과 한국맥널티뿐"이라면서 "이 기술은 극저온에서 아주 미세하게 커피를 분쇄한 뒤 코팅을 통해 '카누'와 같은 인스턴트 원두커피를 생산한다. 한국맥널티는 이 제품생산에 필요한 독점적인 설비사용 계약과 제품개발에 필요한 각종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맥널티는 지난해 총 매출중 55%를 인스턴트원두커피 부분에서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