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손예진이 아역 배우에게 받은 초상화 선물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완벽한..싱크로율"이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손예진의 셀카와 손예진을 그린 그림. 셀카 옆에 나란히 놓인 그림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손예진 아들 역할을 맡은 아역 배우 김지환이 직접 그린 것이다.
그림 아래에는 정성스레 쓴 손편지도 있다. 김지환은 편지를 통해 "엄마 촬영 끝날 때까지 잘해요. 힘내요, 사랑해"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손예진 역시 "알았어, 엄마 촬영 잘할게"라고 화답하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손예진과 김지환이 모자로 호흡을 맞추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 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손예진이 아내 수아 역, 소지섭이 남편 우진 역, 김지환이 두 사람의 아들 역을 맡았으며, 오는 2018년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