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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공장재 수주 약 3년간 최대폭 감소

기사입력 : 2017년09월05일 23:28

최종수정 : 2017년09월05일 23:2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7월 미국의 공장재 수주가 약 3년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조립하고 있다.<사진=블룸버그>

미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7월 공장재 수주가 한 달 전보다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지만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에 부합했다.

다만 6월 공장재 수주 증가율은 3.0%에서 3.2%로 상향 수정됐다.

항공을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핵심 자본재)는 7월 중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GDP)에서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측정하는데 활용되는 핵심 자본재 출하는 같은 기간 1.2% 증가했다.

기계류 주문은 6월 0.5% 증가한 후 7월에는 0.9% 줄었으며 광업·유전 기계류는 6월 2.5%에 이어 7월에도 1.7% 늘었다.

운송장비 주문은 2014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9.2% 감소했는데 여기에는 70.8% 급감한 민간 항공기 주문이 큰 영향을 미쳤다. 6월 184대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힌 미국 항공사 보잉은 7월 주문 건수가 22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자동차 주문은 7월 중 0.9%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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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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