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및 재정에 대한 평가가 전달보다 개선되면서 가을 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미시간대는 1일(현지시간) 8월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가 96.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97.4를 밑도는 결과로 예비치 97.6보다도 낮았다. 다만 7월 93.4보다는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의 쇼핑객<사진=블룸버그통신> |
리처드 커틴 소비자 설문조사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7년 들어 8월까지 소비자태도지수는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랜 확장한 2000년 이후 다른 어떤 해보다도 상승해 왔다"면서 "개인 재정 여건에 대한 응답자들의 평가는 낮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이자율과 주택 가격 상승 및 주식 포트폴리오 이익을 바탕으로 사상 최고치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