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진원생명과학은 “우리회사가 직접 후보물질을 도출해 자체적으로 개발을 진행중인 대상포진 DNA백신(GLS-5100)과 DNA 기반 항암 융합단백질 치료제의 연구개발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진행하는 지카 DNA백신(GLS-5700)의 1상임상연구를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대상포진 DNA백신(GLS-5100)과 DNA 기반 항암 융합단백질 치료제는 이미 특허등록을 마쳤다. 특히 대상포진 DNA백신(GLS-5100)은 현재 시판중인 대상포진 백신 제품의 낮은 예방율과 면역저하자에게 접종할 수 없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진원생명과학은 “지카 감염이 진행중인 푸에르토리코에서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지카 DNA백신(GLS-5700)은 지난 6월 목표했던 피험자 160명의 모집을 완료하고 순조롭게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작년에 발행한 전환사채상환과 회사가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지카 DNA백신(GLS-5700)의 글로벌 임상연구 그리고 우리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대상포진 DNA백신(GLS-5100)의 임상연구 진입과 DNA 기반 항암 융합단백질 치료제의 연구개발을 위해 투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캐나다에서 진행중인 지카 DNA백신(GLS-5700)의 중간결과는 매우 우수했으며, 푸에르토리코 임상연구는 2상임상연구 전에 지카 DNA백신의 예방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