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본부 노조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노조 사무실에서 고대영 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김학선 기자] KBS와 MBC 노조원 3800여 명이 4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1800여 명), MBC 본부(2000여 명)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의 언론 적폐를 청산하고 언론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투쟁에 돌입한다”며 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또, 현 경영진이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무너뜨렸다고 규정하고, 이에 퇴진을 요구했다. 동시 총파업 선포는 5년 만이다.
KBS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계단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MBC 노조도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MBC 광장에서 서울지부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