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제6차 핵실험을 규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AP통신/뉴시스> |
스테파니 두자릭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또 이 같은 행동이 국제적 의무의 심각한 위반이며 군비 확장과 축소 노력에 대한 국제적 노력을 약화하는 한편 역내 안보를 심각하게 불안정화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실험에 대한 규범을 계속해서 위반하는 유일한 나라라고도 강조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구테흐스 총장이 북한 지도부에 그 같은 행동을 멈추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국제적 의무를 지킬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시각으로 오후 3시 중대 보도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장착하기 위한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국제 지도자들은 북한의 이 같은 핵실험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