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에프앤리퍼블릭이 제이준코스메틱을 인수한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이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31일 에프앤리퍼블릭(이하 에프앤)은 제이준글로벌과 주식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제이준코스메틱(이하 제이준)의 주식 800만주(11.97%)와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총 600억 원이며 기존 보유 주식과 합치면 총 826만3915주(12.36%)다.
에프앤과 제이준은 향후 글로벌 동반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주력 시장인 중국 내 진출 지역을 확대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은 영화배우 드류 배리모어와 제휴를 통해 연내 진입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에프앤 한 관계자는 "제이준 경영권 인수는 에프앤과 제이준이 상호 시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제품개발과 생산과 마케팅, 유통 등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와 사업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