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2G연속포로 'MLB 17호 홈런' 4타점 ‘타율 0.265’... 텍사스 3연패 탈출. <사진= AP/ 뉴시스> |
추신수, 2G연속포로 'MLB 17호 홈런 타율 0.265... 텍사스 3연패 탈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2경기 연속 홈런포 등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8월30일(한국시각)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 이로써 추신수는 이날 2경기 연속포이자 10일만에 3안타를 작성했다.
이날 추신수는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난 후 3회초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냈다. 이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땅볼로 홈을 밟았다. 4회초 1사 1,2루상황서 2경기 만의 멀티히트와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벨트레의 적시타로 득점을 추가했다.
홈런은 5회에 나왔다. 8-2로 앞선 5회초 1사 1,2루서 추신수는 프랜시스 마르테스의 초구 89마일짜리 공을 받아쳐 좌월 스리런포로 연결, 시즌 17호 홈런을 작성했다. 이후 추신수는 병살타에 이어 9회초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12-2로 승리, 3연패서 탈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