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달 미국 소비자들의 재정과 경기에 대한 평가가 5개월간 가장 양호했다.
콘퍼런스보드는 29일(현지시간)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로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120.3도 웃돌았다.
미국 쇼핑객<사진=블룸버그통신> |
현재 경기 지수는 151.2로 16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 기대 지수는 7월 103.0에서 104.0으로 상승했다.
소비자들은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7월 4.6%보다 다소 낮은 4.5%로 내다봤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수 책임자는 "소비자신뢰지수는 7월 완만한 개선에 이어 8월에도 상승했다"면서 "소비자들의 현재 여건에 대한 양호한 평가가 신뢰 상승의 주요 동인이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