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핵심 자본재) 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조립하고 있다.<사진=블룸버그> |
미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7월 핵심 자본재 주문이 한 달 전보다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투자 계획을 보여주는 핵심 자본재 주문이 전달보다 0.3% 늘 것으로 예상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기업들은 핵심 자본재 주문을 3.3% 늘렸다.
국내총생산(GDP)에서 기업들의 설비 지출을 계산하는데 활용되는 핵심 자본재 출하는 6월 0.6%에 이어 7월에도 1.0% 증가했다.
일반 내구재 주문은 운송 장비 주문이 19% 급감하면서 6.8% 줄었다. 이는 지난 2014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앞서 6월 내구재 주문은 6.4% 증가했다.
자동차 및 부품 주문은 1.2% 감소해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크게 줄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