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ADAS 알고리즘 개발업체인 자회사 피엘케이가 유니퀘스트의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9일 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피엘케이의 2017년 실적이 매출 120억원, 영업이익 적자지속이지만 BEP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까지 개선될 것"이라며 피엘케이의 ADAS부문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니퀘스트는 해외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국내 대리점 판권 계약을 통해 국내 IT제조사에 비메모리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로 주요 자회사로는 피엘케이테크놀로지와 드림텍이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ADAS 알고리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모빌아이의 경우 높은 가격과 완성형으로 튜닝이 쉽지 않은 특성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이 쉽지 않다"면서 "실질적인 경쟁사인 중국 로컬업체 대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며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유니케스트는 주당 696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