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상반기에 주가와 실적 악재를 모두 반영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기존 28만3000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했다.
29일 강수민 연구원은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2018년 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7배(28만원)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며 “중국이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기 전인 2012~2013년의 멀티플 수준으로 현재 주가는 중국발 악재를 모두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중국 현지 매출이 회복되고,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가 증가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판매수량유지, 인력충원 등 내부 투자 증가, 신시장 진출 노력 등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