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순이익 흑자전환 27사...주가 상승률 20.69%
[뉴스핌=김지완 기자] 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한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영업이익·순이익 동반 감소기업의 주가도 하락폭이 가장 컸다.
<자료=한국거래소> |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한 27개사의 올해 상반기 주가 상승률은 평균 20.69%로 같은기간 코스피 평균상승률 16.79%를 초과했다.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이 동반 개선된 197사의 수익률은 16.79%로 코스피 수익률과 같았다.
매출액만 증가한 416사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7.75% 상승에 그쳤다. 영업이익만 증가한 295사의 주가는 13.18%으로 코스피 평균 수익률을 하회했다. 순이익만 증가한 308사의 주가는 평균 11.87%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동반 감소할 경우 주가 하락폭이 가장 컸다.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한 17사의 주가는 평균 16.90% 하락해 시장대비 33.69%P 낮은 성적을 올렸다. 영업이익 감소 기업 347사의 평균 주가 하락률은 2.97%로 시장대비 19.76%P 낮았다.
매출액만 감소한 226사의 주가 하락률은 평균 마이너스 1.63%로 시장대비 18.42%P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전년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334사의 주가는 2.39%하락해 시장대비 19.18%P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판 이번 조사는 올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31사 중 결산기변경, 분할합병, 제출유예, 감사의견 비적정, 신규상장법인 등 89사를 제외한 642사를 대상으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