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젤 거의 없는 모습될 것"
[뉴스핌= 이홍규 기자] 애플의 차기 아이폰 프리미엄 모델(아이폰8) 가격이 999달러 정도에 책정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앞서 아이폰7와 아이폰7플러스는 각각 649달러, 769달러에 출시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10주년 행사에서 새로운 아이폰 모델 몇 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NYT 보도를 인용해 아이폰8이 디스플레이 상에서 베젤이 거의 없는(a nearly bezel-less) 모습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면 잠금 해제를 위한 적외선 얼굴 인식 기술과, 자기 유도 충전 기술, 차세대 심도 감지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8을 제외한 일부 모델은 내부적인 업그레이드만 거쳐 기존 아이폰7과 비슷한 외관을 갖춘 모습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테크크런치 설명에 따르면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애플TV와 애플워치 LTE 버전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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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