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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닛케이 5일째 하락 vs. H지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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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관망, 지정학 위험 vs. 중국기업 실적 호재

[뉴스핌=김성수 기자]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위험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불안정해졌다. 기업실적 호재를 맞은 홍콩 시장의 중국 기업지수(H주)는 급등했다.

일본 주가 지수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05% 내린 1만9383.84엔에 마감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작년 5월 6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한 이후 최장 기간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종합주가지수 격인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06% 상승한 1596.12엔에 마쳤다.

22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이날 하락 출발한 일본 증시는 장중 방향을 잡지 못하고 약보합에 마쳤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설이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잭슨홀 심포지엄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와이오밍주 휴양지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행사다. 금융시장에서는 옐런 의장과 드라기 총재가 향후 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개별 종목에서는 야후재팬이 2.36% 상승했고 닌텐도가 0.95% 상승했다. 도요타와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은 각각 0.41%, 0.42% 떨어졌다.

중국 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10% 오른 3290.23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33% 하락한 1만653.98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0% 오른 3752.30포인트에 마쳤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와 소재주가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 차이나유니콤은 혼합소유제 기대감에 약 1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국유기업에 효율성을 불어넣기 위해 민간 자본을 투입하는 혼합소유제를 추진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은 지난 7월 말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혼합소유구조로 바꾸는 방안을 승인받고 투자자 유치에 전념해 왔다.

대만 증시와 홍콩 증시는 이틀째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64% 오른 1만392.07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1.42% 올랐다.

홍콩 증시는 중국 기업의 실적 호조에 급등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91% 오른 2만7401.6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89% 상승한 1만954.92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해외발전은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4.12% 급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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