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보험료에 당뇨 합병증 보장 강화
[뉴스핌=김승동 기자] 고령화로 인해 당뇨 환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생명이 최근 '신한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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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생명> |
14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 당뇨에 따른 보장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령 보험가입금액 10000만원으로 가입 시 당뇨 확진 판정을 받으면 매년 100만원씩 5년간 당뇨관리자금을 지급한다.
당뇨에 따른 합병증인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에 노출되면 가입금액인 1000만원의 2배인 2000만원의 진단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암진단 ▲말기신부전증진단 ▲정기특약의 경우도 당뇨발생 후 지급사유에 해당되면 가입금액의 두 배에 해당하는 진단금 또는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즉 당뇨병에 노출되지 않고 주요질병에 노출되면 1000만원을 받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주요 질병에 노출되면 2000만원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외 전립선·자궁·유방암은 당뇨병 진단과 상관없이 각각 200만원의 진단금을 보장한다. 소액암도 동일한 조건으로 각각 100만원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보험료도 부담스럽지 않다. 40세 남자가 주요특약(당뇨관리, 정기·암진단·말기신부전증진단)에 1000만원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가입시 10년 간 매월 2만7880원만 납입하면 된다.
정석재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만성질환인 당뇨는 발생확률도 높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려 치료비 부담이 높은 질병”이라며 “이 상품은 당뇨의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당뇨병 진단 보장은 기본으로 합병증과 건강관리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