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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무인편의점 , 강진에 구채구 절경훼손, 장백지 전남편 커플에게 축복

기사입력 : 2017년08월11일 17:41

최종수정 : 2017년09월07일 13:19

[뉴스핌=이동현기자]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8월 7일~8월 11일)동안 14억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 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자동화된 편의점, 쓰레기 정리도 자동

중국에서 무인상점(无人商店) 열풍이 부는 가운데,매장 내부가 자동화 설비로만 구성된 무인 편의점인 F5웨이라이상뎬(F5未来商店)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편의점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일체의 매장 운영이 즉석조리식품 자판기,음료 자판기,일용품 자판기, 자동 테이블 정리기기와 같은 자동화 설비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현재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800여 종류에 달한다.

특히 즉석 식품도 조리해서 매장 내부에서 취식이 가능하다. 어묵,만두 등 별도의 조리과정이 필요한 식품의 경우 조리에서부터 쓰레기 정리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처리된다. 

F5웨이라이상뎬 내부<사진=바이두(百度)>

더불어 이 업체의 무인 매장은 다음의 3가지 방식으로 상품구매가 가능하다. 첫째, 벽면에 부착된 상품사진의 QR코드스캔을 통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둘째, 자동판매기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서 상품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셋째,스마트 폰을 통해 주문하고 매장에서 수취하는 방식이다.

F5웨이라이상뎬(F5未来商店)은 3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차별화된 무인편의점 운영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 업체는 광둥성 포산(佛山)에 본사를 둔 무인편의점 업체로 광저우(廣州)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총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편 F5웨이라이상뎬은 사업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벤처캐피털업체인 촹신궁창(创新工场)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금 3000만위안 유치에 성공했다. 향후 이 업체는 6개월내에 매장을 5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구채구 절경,강진으로 심각하게 훼손

중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구채구(九寨溝)가 지난 8일 강진으로 인해 아름다운 절경이 훼손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구채구에서 유명한 절경 중 하나인 훠화하이(火花海)는 지진 후 산사태로 인해 토사가 쌓이면서 호숫물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훠화하이(火花海)는 깊이 9미터의 코발트 물빛 호수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또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던 눠리랑(諾日朗) 폭포도 산사태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눠리랑 폭포는 해발 2365미터에 위치한 높이 24미터,폭 270 미터의 대형 폭포다.

눠리랑 폭포 지진전후 풍경<사진=바이두(百度)>

전문가들은 훼손된 두 명소의 복구에는 수년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눠리랑 폭포의 경우, 상류의 수량이 증가하면서 무너진 암석을 따라 새로운 폭포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예전처럼 완벽한 원시형태의 폭포로 복구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중국매체에 따르면, 구채구 곳곳이 산사태로 인한 낙석과 제방의 붕괴로 호수 곳곳에 토사가 쌓이면서 물이 흙탕물로 변하거나 수위가 내려갔다. 구채구를 관통하는 도로도 이번 지진으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더불어 현지에 있는 호텔,리조트,식당,공연업소 등 관광업소는 수개월간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에 놓이게 됐다.

한편 한해 방문자가 500만명에 달하는 구채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될 정도로 희귀한 자연 관광 자원을 가진 절경지로 유명하다. 중국에서는 "황산을 보고나면 다른 산을 보지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 말이 있을 정도로 구채구는 맑고 신비로운 물빛으로 유명하다.

 

장백지(柏芝), 두 아들과 함께 ‘왕페이·사정봉 재결합 축하’

최근 중국의 배우 장바이즈(張柏芝,이하 장백지)가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두 아들과 함께 전 남편인 사정봉(謝霆鋒,쉐팅펑)과 왕페이(王菲) 커플의 재결합을 축하한다는 말을 담은 동영상을 올려 구설수에 올랐다.

그동안 장백지는 전남편 사정봉과 그의 애인 왕페이의 재결합에 관한 소식이 들릴 때마다 침묵을 지키거나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장백지는 최근 웨이보에 “사랑도 미움도 남아있지 않다. 두 사람의 재결합을 축하한다” 라는 글을 게시했다.    

현재 이 동영상의 조회건수는 300만 회를 넘어서며 중국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미친 건 아니겠지?’, ‘어린 아들들을 이용했다’, ‘좋은 엄마가 아닌 것 같다’ 라며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다.더불어 ‘왕페이와 사정봉 소식을 전할 때마다 장백지를 거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며 장백지를 동정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사정봉은 장백지와 결혼 전 왕페이와 연인관계였고 2004년 결별했다. 그 후 사정봉은 장백지와 이혼 후,왕페이와 10년만에 다시 연인관계로 돌아왔다. 이 세 사람의 질긴 ‘삼각관계’는 중국 대중들의 끊임없는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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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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