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캔자스시티전 1이닝 1K 7G연속 무실점 ‘ERA 3.42’... STL, 10대3승 .<사진=AP/뉴시스> |
오승환, 캔자스시티전 1이닝 1K 7G연속 무실점 ‘ERA 3.42’... STL, 10대3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7회 등판,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은 8월9일(한국시간)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10-3으로 앞선 7회 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사흘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이로써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투구수 15개 중 스트라이크가 13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ERA)은 3.42.
이날 오승환은 선두타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르를 8구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후 드루 부테라를 3구만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휘트 메리필드를 역시 4구만에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의 세 타자를 상대로 던진 결정구는 모두 슬라이더였다.
세인트루이스는 캔자스시티에 10-3으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