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43.79 (-6.81, -0.21%)
선전성분지수 10353.21 (-51.01, -0.49%)
창업판지수 1688.09 (+1.65, +0.10%)
[뉴스핌=황세원 기자] 25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증시 조정기 진입에 대한 관망세가 확산되며 전일 대비 0.21% 하락한 3243.7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25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21% 내린 3243.79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해 소폭의 등락을 보이다 0.21% 하락한 3243.7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49% 하락한 10353.2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10% 상승한 1688.0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미디어, 인터넷, 희토류 테마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방산, 증권, 부동산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최근 A주가 단기 상승장을 연출한 가운데, 장기 호재 부재에 대한 불안감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유력 증권사 시난정취안(西南證券)은 “최근 대형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다시 조정기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며 “오히려 창업판(創業板)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어 증권사는 “창업판 지수가 최근 2년간 하락세를 연출한 결과 주가 가치가 미국 나스닥 지수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을 쫓아 창업판 투자에 다시 눈을 돌리는 투자자도 증가하는 추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또 다른 현지 증권사 하이퉁정취안(海通證券)은 “창업판의 본격적인 반등세를 기대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며 “4월 이래 금융 디레버리지 기조가 강화되고 있고 IPO 물량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단기간 내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25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741위안 대비 0.111% 오른(위안화가치하락) 6.7485위안에 고시됐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25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