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인도의 국립증권거래소(NSE)가 산업별 대표기업 50개를 선정해 구성한 지수 NIFTY50이 올해들어 22%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했다. 마찬가지로 올해 22% 오른 홍콩의 항셍지수와 함게 인도 NIFTY50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고 벤치마크로 등극했다.
2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등은 이날 인도의 대표적인 주가지수 NIFTY50은 사상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NSE에 따르면 NIFTY50은 이날 전날종가 9966.40보다 44.15포인트 오른 10010.55로 개장해 장중 한때 10011.30까지 올랐다.
통신인프라 회사인 바르티인프라텔이 3.3%올라 최고 수익률을 보였고, 주택금융회사 인디아불스가 2.9%올랐다. 금융과 통신부분이 1만 돌파를 이끌었다.
<출처: 블룸버그> |
NIFTY50지수는 여러 가지인 NIFTY지수 중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인용되고 있으며 1995년에 만들어졌다. NSE의 산업별 대표기업 50개를 선정하여 구성된 지수다. NIFTY50은 인도 경제성장과 그 궤적을 같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FT는 "NIFTY50은 올해들어 22%나 상승했고, 같은 폭으로 상승한 홍콩의 항셍지수와 함게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적인 벤치마크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한편, NSE도 NIFTY50이 1만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그 의미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출처: NSE>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