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원 기자] 최근 중국 의료·의약품 시장은 고령화의 급진전, 정부의 서비스업 육성 정책 기조 하에 고성장세를 유지하며 새로운 유망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 의료·의료품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16%로 2020년에는 4조위안(약 670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주요 세부 시장으로는 합성의약품, 중약(中药),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의료 유통 등이 있으며, 이 중 중약 및 합성의약품 상장사 순이익은 전체 60%에 달한다.
현재 중국의 의료 및 의약품 주요 상장사는 중국 경제의 성장축인 동부 연안 지역에 집중돼 있지만, 향후 중서부 지역 발전으로 잠재 수요가 확보되면 이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상장사도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유력 매체 터우쯔제(投资界)가 발표한 자료를 통해 중국 의료 및 의약품 시장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