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충북선 열차 상하행선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16일 오전 11시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인해 선로가 침수돼 충북선 조치원-제천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코레인은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선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충북선은 하루 22개 여객열차와 32개 화물열차가 운행되고 있는데 자연재해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청주를 비롯한 충북지역에는 오전 중 시간당 9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며 홍수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 청주시 산남동 교차로와 주차 차량들이 침수돼 경찰관들이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호우 경보가 내린 청주 지역에는 이날 1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졌다.<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