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음향·편의성 등 전문가들 극찬
[ 뉴스핌=황세준 기자 ] LG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하 올레드) TV가 미국과 영국에서 성능평가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CE Week)’ 행사에서 ‘최고 TV’에 선정돼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이 행사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CE Week는 전 세계의 혁신 제품들을 소개하는 기술 전시회로 매년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 시중에서 판매중인 프리미엄 TV의 성능을 평가해 발표한다. 올해는 성능 평가단을 화질 전문가들로만 구성했다.
올레드 TV는 어두운 환경에서 성능을 평가한 ‘최고 시청환경’, 밝은 환경에서 성능을 평가한 ‘최고 HDR(High Dynamic Range)’,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콘텐츠 재생 성능을 평가한 ‘최고 스트리밍' 등 3개 부문 평가를 전부 석권했다.
LG전자는 또 올레드 TV(모델명: OLED55B7V)’가 최근 영국의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 ‘위치’의 성능평가에서 8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316개 제품 중 최고 점수다. 위치는 "최근 몇 년간 테스트 한 TV 중 최고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질과 음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 잡지는 영국 소비자 연맹이 1957년부터 발간하는 간행물로 기업 광고 및 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는다. 해당 제품은 ‘초고화질’, ‘HDR 화질’, ‘사운드’, ‘편의성’ 등 핵심 항목에서 만점을 비롯해 주요항목에서 고른 고득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는 미국, 영국, 호주,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포르투갈 등 선진 시장에서 잇달아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상무)은 "화질 및 사운드 등 차원이 다른 성능을 계속해서 인정받고 있는 ‘LG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의 기준을 확실히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올레드 TV 제품 사진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