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루카쿠 “포그바 조언에 이적 결심... 맨유, 새 역사가 되겠다”. 루카쿠(사진 오른쪽)와 포그바. <사진= 루카쿠 SNS> |
[EPL] 루카쿠 “포그바 조언에 이적 결심... 맨유, 새 역사가 되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로 이적한 루카쿠가 자신의 결심 뒤에는 절친 포그바가 있었다고 밝혔다.
로멜루 루카쿠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포그바와 알고 지낸 건 7~8년이다. 지금은 나도 맨체스터에 거주해 자주 만난다. 포그바가 평소에 맨유에서의 생활과 여러 가지를 설명해 주었다. 기회가 오면 당연히 두 번 생각할 필요 없이 맨유를 선택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루카쿠는 “세계 최고 클럽으로 가는데 두 번 생각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맨유는 우승에 목마른 선수와 팬들이 가득한 곳이다. 그런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면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있다. 맨유에 ‘NO'라고 말할수 있는 선수는 없다, 최고의 팬, 최고의 경기장, 완벽한 기회가 널러 있다. 모든 트로피를 목표로 할수 있는 팀에 가고 싶었다. 바로 그곳이 맨유다. 맨유 새 역사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메디컬을 받은 루카쿠는 LA에서 맨유 미국투어에 합류해 18일간 함께 한다. 이미 루카쿠는 미국에서 포그바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 포착되기도 했다.
루카쿠의 맨유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122억원) 수준으로 이는 포그바 이후 맨유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