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만에 진화…사일로 파손·제품 일부 손실
[뉴스핌=방글 기자] 전라남도 여수산단 내 롯데케미칼 제1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
10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3분께 3폴리프로필렌(PP) 일시 저장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롯데케미칼은 "자체 소방대가 출동해 40분께 진화가 완료됐다"며 "인명 피해는 없고, 재산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화재로 사일로 1기가 일부 파손되고 제품 30t 가량이 손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케미칼은 제품 출하 과정에서 사일로 내부 압력이 내려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