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판도라'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출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출연해 보수야당의 앞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MC 배철수가 "지금 바른정당 분위기가 어떤가?"라고 묻자 남경필 지사는 "시간은 우리 편이다. 잘하자"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두언 전 의원은 "솔직히 지적하고 싶은 건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이나 국민의당이 뜨지 못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지만, 가장 분명한 건 차기 지도자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철수가 남경필 지사를 가르키며 "바른정당에는 있지 않냐"고 말하자, 정두언 전 의원은 "지금 변방에 있지 않냐"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배철수가 "그래도 바른정당 20명 밖에 안 되는데 100명이 넘는 자유한국당 지지율을 넘지 않았냐"고 말하자, 정두언 전 의원은 "앞선 게 아니고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지지율이 내려가니까 상대적으로 올라간 것"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혜훈 대표에게 5년 후에 대통령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으로 당 대표를 해라. 그렇게 열심히 해야 바른정당이 성공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