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와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아세안 교통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아세안 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12일에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8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자리는 아시아 10개국과 국내의 교통정책을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교통정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철도·물류·도시교통 및 토지보상 4개 과정에 총 121명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참여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인니, 말련, 라오스,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교통협력포럼에서는 '아세안을 위한 제4차 산업혁명과 교통체계 구축 전략'을 주제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체계 구축, 자율주행자동차, 제4차 산업혁명과 도시 체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관련 우리 기업 설명회와 국가별 맞춤형 비즈니스미팅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교통협력포럼에는 아세안 10개국 대표단 28명과 초청연수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초청연수와 교통협력포럼이 참석공무원의 만족도가 높아 아세안 회원국 교통정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로 한-아세안 간 연결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