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넥센, 곽빈 두산, 김영준 LG, 한화 성시헌, 삼성은 최채흥 선택(프로야구 신인 1차지명). 사진 왼쪽부터 안우진, 곽빈, 최채흥. <사진= 각 구단> |
안우진 넥센, 곽빈 두산, 김영준 LG, 한화 성시헌, 삼성은 최채흥 선택(프로야구 신인 1차지명)
[뉴스핌=김용석 기자] ‘고교 최대어’ 안우진이 넥센에 1차 지명됐다.
한국야구위윈회(KBO)는 6월26일 2018년 신인 1차 지명 명단을 공개했다. 이중 투수가 8명(좌완 1명)으로 최다, 포수와 내야수가 1명씩이었다.
프로야구 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시속 150㎞ 던지는 최대어' 휘문고 안우진(18)을 품에 안았다. 키 193㎝, 체중 93㎏의 안우진은 최고 시속 153㎞의 직구와 슬라이더가 빼어나다. 올해 9경기에서 43.1이닝 동안 3승2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도 투수를 선택했다. 키 187㎝, 체중 90㎏인 배명고 우완 곽빈(18)은 2학년까지 4번타자, 1루수로 뛰다가 지난해 7월 투수로 전향했다. 최고 시속 151㎞의 강속구를 던진다. 올해 15.1이닝 동안 삼진을 23개나 기록했다.
LG는 선린인터넷고 우완 투수 김영준(18)을 찍었다. 김영준은 직구 최고 구속 147㎞과 함께 다양한 변화구가 장점이다. 올해 10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했다.
KIA는 동성고 포수 한준수(18), 한화는 천안 북일고 우완 성시헌(18)을 지명했다. SK는 동산고 우완 김정우(18), kt는 유신고 우완 김민(18), 롯데는 경남고 내야수 한동희(18)를 각각 선택했다.
삼성은 대학랭킹 1위 좌완 최채흥(22·한양대)을 지명했다. 대학 4년 통산 50경기에서 24승10패,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했다. NC는 마산고 우완 김시훈(18)을 선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