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하태경, 정운천 의원 최고위원 선임
[뉴스핌=김신정 기자] 이혜훈 의원이 바른정당의 새 당 대표로 선출됐다.
바른정당은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 의원은 총 합산 1만6809표(36.9%)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후보였던 김영우, 하태경, 정운천 의원은 최고위원이 됐다. 이로써 바른정당은 창당 이후 제 2기 지도부 체제를 갖췄다.
바른정당은 이번 경선에서 1명의 당대표와 3명의 최고위원을 뽑았는데, 경선과정에서 지상욱 의원이 개인 사정으로 중도 사퇴하면서 낙선자 없이 2∼4위가 최고위원이 됐다.
이번 경선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비율 각각 70%, 30% 반영됐다.
한편, 바른정당의 새 지도부 선출 지명 대회에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이춘석 민주당 사무총장 등 외부 인사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 참석한 이혜훈(오른쪽부터) 당대표 후보, 하태경 당대표 후보, 정운천 당대표 후보, 김영우 당대표 후보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