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먹거리 X파일'이 종영한다.
23일 방송을 끝으로 채널A '먹거리 X파일'이 종영하는 가운데, 마지막회에서는 건강한 양파를 키우는 착한 농부를 찾아간다.
양파는 알싸한 매운 향과 달콤한 감칠맛이 매력적인 채소. 다양한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데다 가정과 식당에서 항상 구비해두고 사용하는 사계절용 식재료다.
양파는 수확 한 달 전 본격적으로 뿌리가 커지는 비대기가 시작되는데, 이때 농민들은 양파 잎에 일명 '비대제'를 뿌린다. 비대제를 사용하면 양파 크기가 커진다는 것이 농약사 상인들의 이야기다. 그러나 정작 농민들 사이에서는 비대제의 효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양파의 재배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나섰다. 이 과정에서 건강한 양파를 키우고 있는 착한 농부를 찾아 화학 비료인 비대제를 사용하지 않는 양파의 모습을 취재했다.
한편, '먹거리 X파일'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5년 4개월의 대장정을 끝마친다. 후속으로는 이연복, 강레오 셰프가 정직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찾아 소개하는 '유쾌한 삼촌, 착한 농부를 찾아서'가 방송된다.
채널A '먹거리 X파일' 마지막회는 23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