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현장 전경<사진=현대건설> |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해상 매립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아스 지역 서부 매립공사’는 싱가포르 투아스 서측 해안을 매립하고 안벽을 조성하는 공사다. 오는 7월 착공해 향후 57개월간 공사한다. 공사금액은 1840억원이다.
‘창이 지역 동부 매립공사’는 창이공항 확장 및 관련 도로 이설을 위한 창이공항 남동쪽 부지 매립공사다. 공사 기간은 24개월, 공사비는 840억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싱가포르의 국가 주요 인프라 사업을 관장하는 두 발주처(주롱타운공사, 공공주택청)가 현대건설의 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싱가포르 인프라, 건축 공사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혔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