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우,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R 우승... 류시원은 공인 100회 출전. <사진= , CJ슈퍼레이스> |
조항우,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R 우승... 류시원은 공인 100회 출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서 조항우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 21랩=91.266km)에서 열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대회 최고 종목인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 조항우(아트라스BX)가 41분39초46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항우는 올시즌 2승을 획득, 포인트 29점을 추가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선두도 함계 올랐다.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이 2위,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는 프로 레이싱팀 'TEAM106(팀일공육)' 감독 겸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배우 류시원이 공인 100회 경기 출전 기념식을 가졌다. 국내 모터스포츠 30년 역사에서 류시원의 공식 100회 경기 출전은 이재우, 조항우, 김의수, 장순호, 오일기, 김중군에 이어 7번째 기록이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는 7월14일부터 3일간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F1 코스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개최된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캐딜락 6000(CADILLAC 6000), ASA GT, 현대 아반떼컵(HYUNDAI AVANTE CUP) 등 총 3개의 클래스로 열린다.
캐딜락 6000은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스톡카(stock car)가 출전하는 대회이다. 스톡카란 양산되는 차량 모델을 기본으로 개조한 차를 말하며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스톡카 레이스이다. ASA GT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에서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투어링카 챔피언십 대회이다. 자동차의 엔진배기량과 무게당 마력비에 의한 B.O.P(Ballance of performance) 규정에 따라 각각 GT1, GT2, GT3, GT4로 나눠 경기한다. 아반떼컵은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누구나 참가 할수 있는 대회로 올해 처음 열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