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범준 기자]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 때, 현장에서 기다리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 |
[자료=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
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인터넷 방문시간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고를 수 있다. '공인인증서'를 요구하지 않아 누구나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의 경우, 지난 4월 해당 서비스 이용자는 3059명으로 시행 첫 달인 지난해 11월(688명)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서비스 시행 6개월 간 총 이용자 1만3945명 중 적성검사가 전체의 58.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갱신 28.6%, 재발급 7.9% 순이었다.
![]() |
[자료=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
김선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장장은 "간편한 신청으로 대기없이 즉시 업무를 볼 수 있게 돼서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여름 휴가철 등 붐비는 시기에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장기적으로 사전 예약서비스를 전 창구 전 업무로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