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발화 27분만에 큰 불길잡고...대피주민 공기보조마스크 씌워 대피 진행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8일 낮 12시43분쯤 대구시 신천동의 한 9층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에 있던 16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42명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건물 옥상으로 대피하고, 2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28일 낮 12시43분쯤 대구시 신천동의 한 9층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에 있던 16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4.06.28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대구소방 당국이 발화 27분만인 이날 오후 1시9분쯤 큰 불길을 잡고 완전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옥상으로 대피한 42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한편 이날 오후 1시28분부터 대피자들에게 공기 보조마스크를 착용시켜 1층으로 대피를 진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부 지상에 임시의료소를 긴급 설치하고 대피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발화원인이나 피해규모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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