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운전면허시험장, 서울 4개구와 원스톱서비스 운영
[뉴스핌=김범준 기자] 서울 강동·광진·성동·송파구민이라면 구청에서 여권 발급 때 국제운전면허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2014년 9월 송파구청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강동구청, 2016년 4월과 6월에는 성동구청 및 광진구청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서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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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운전면허시험장 제공 |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서비스 시행 후 지난해 말까지 총 3159명이 이용했다. 이달 중 누적 4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5월 167명, 6월 206명, 7월 188명으로 서비스 연간 이용자의 33.9%가 5~7월에 집중됐다. 가정의 달인 5월부터 여름휴가 기간까지 해외여행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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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서비스' 월별 이용현황(2016년).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제공 |
또 한번에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구청들은 오는 5월 첫째 주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시작으로 여름까지 서비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직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