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LG이노텍, 생산직 호봉 폐지 1년...업무능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평가에 따라 차등 분배하는 성과급제로 전환
직급체계 간소화로 기정->사원 승진에 24년

[ 뉴스핌=황세준 기자 ] LG이노텍이 노조가 있는 제조 대기업 최초로 생산직 호봉제를 폐지한지 1년을 맞는다. 현장의 제안활동이 늘어나고 교육 기회가 확대되면서 전반적으로 업무능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14일 관련업계와 회사측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해 6월 16일 생산직(현장직) 호봉제 폐지를 전격 발표했다. 기존 사무·기술직에 적용했던 성과급제를 확대 적용했다.

성과 우수자의 경우 기본 인상률보다 더 높은 임금인상률을 적용받고 추가적으로 각 기준에 부합할 경우 성과 인센티브, 수시 인센티브, 우수 라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론상 연봉의 30%까지 추가된다.

사업보고서상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말 기준 본사를 제외한 직원들의 평균급여는 전년 동기 대비 155만원 적다. 호봉제 폐지 시행 첫해인 지난해말 기준으로는 전년비 185만원 줄었다.

현장직들은 평가를 통해 S~D의 등급을 바는다. C~D 등급인 10%의 직원들은 연봉이 오르지 않는다. 평가 지표는 성과 70%, 역량 30%다. 반장·계장 등 감독자급의 경우 맡은 조직의 목표 달성과 구성원 역량 육성으로, 일반 직원의 경우 생산성·품질·개선제안활동을 본다.

카메라모듈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또 호봉제를 폐지하면서 기존 7단계이던 현장직 직급체계를 5단계로 간소화했다. 이로써 현장직 최하 직급인 '기정'에서 최고 직급인 '사원'으로 승진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24년으로 기존 대비 3년 길어졌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호봉제 폐지 당시 4400명이던 현장직 직원 중 정년퇴직 등으로 400명이 감소했고 현재는 20~30대 젊은 직원 비율이 8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오삼일 LG이노텍 노경기획팀장은 지난 13일 경총 주최 '직무·성과 임금체계 사례발표회'에서 "억지로 C~D 등급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최하위 등급은 절대평가로 결정해 회사가 특정 직원의 고과를 일부러 낮게 주려 한다는 오해가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가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 현장 팀장과 임원이 참여하는 ‘공정평가위원회’를 운영하며 평가결과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는 이의신청제도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연간 2회 중간점검을 거쳐 직원에게 개선점을 제시하는 ‘케어코칭’를 실시하며 직원들의 케어코칭 만족도를 감독자급의 성과평가 지표로 활용하는 상향평가 체제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현장직 사원이 업무능력에 따라 조기 진급할 수 있는 ‘발탁 진급제’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성과와 역량이 탁월한 직원은 빨리 성장시켜 더 큰 역할을 맡긴다는 것이다.

LG이노텍은 직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현장직 교육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현장직 사원은 연간 최소 48시간의 기술·품질·공정교육과 어학·경력설계 등 교육을 받는다.

오삼일 팀장은 "성과평가에 따른 팀웍 저하를 고려해 반기별로 전체 운영반의 10%를 선정해 우수라인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며 "성과급제 도입 후 투자나 설비 레이아웃 변경 등에 대한 제안건수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